도가니

도서 정보
- 서명 : 도가니- 저자 : 공지영
- 발행사항 : 2009년, 창비
- 읽은시간 : 2009년 8월 14일 ~ 2009년 8월 29일
이 책을 소개합니다
소시민으로 사는 인호는 고지식한 면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결국은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무진시에 있는 장애인 학교에 청탁을 하고 교사로 들어가지만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불의를 목격하고 이대로 묵인을 해야 하는지 내적인 갈등을 겪는다. 결국 이 어처구니없는 불의와 싸우기로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가 않다."도가니"는 2009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소설 중 하나다. 광란의 "도가니"를 의미하는 책 제목은 녹색 배경의 책 표지와 대비된다. 작가의 말에서처럼 신문기사 한줄에서 시작된 소설은 우리가 얼핏 지나쳤던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하는 관념을 무너뜨린다. 당연히 이루어져야할 상식이 안통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하지만 "아 우리나라에서 실제로도 정말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씁쓸하다.
이런게 좋았어
영화 "블랙"과 맞물려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기회..또한 인호의 모습은 누구나 갖고 있는 양심과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을 잘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인상적인 구절
- "아빠 미워!" 그러나 그 앞뒤의 맥락과 정황과 새미의 몸은 '아빠 미워'라는 걸 말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것은 '아빠가 나를 못마땅해하니까 슬퍼. 아빠가 나를 더 예뻐했으면 좋겠어. 나는 아빠에게 사랑받고 싶어'라고 그의 마음 속에서 번역되었다. 그것은 쉬운 일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딸 새미를 사랑하고 그래서 딸아이의 언어외적 의미를 금세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 p53- "그러게 말이야, 우는 일이라는 게, 그게 장엄하게 시작해도 꼭 코푸는 일로 끝나더라고." p135
- 그 전에는 내가 어둡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불이 켜지고 보니까 아아, 내가 어둠속에 서 있었구나, 깨닫는 느낌, 아세요? p170
- 왜 세상에서는 착한 사람이 맞고 고문당하고 벌받고 그리고 비참하게 죽어가나? ...(중략)...어른이 되면 그 대답을 알게 되는게 아니라, 어른이 되면 그 질문을 잊고 사는 것이라고 말이야. p227
이건 덤

또한 소설 속 무진은 안개의 도시로 나오는데 다른 의미에서 이는 순천(김승옥의 고향, 안개로 유명)과도 겹쳐진다.
자료 출처
- http://blog.naver.com/bhgoh?Redirect=Log&logNo=40087467777- http://book.daum.net/story/dog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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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도가니 - 공지영
Tracked from ‥ Andante‥
2009/12/10 21:53
좋아하는 작가라서 망설임 없이 집어든 책. 이걸 읽으면서 인간이란 존재에 한번 놀라고 이런 짓 따위를 용납하는 사회라는 틀에 또 한번 놀랐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어둠은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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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좋아! 나도 나중에 읽어봐야겠다..
제가 존경하는 분이 주신 책이에요..!영웅이형도 이거 갖고 있어요~
이번 주일에 나영이누나 빌려줄건데 그 이후에 빌려드릴수 있어요..
나중에 저도 함 빌려주세요~ ^^ 읽고 싶던 책인데, 도서관에서 빌리려고 해도 예약이 꽉꽉 차서 못빌리겠더라구요~~
그래~ 다음에는 쎄레나 빌려줄게~ 나영이누나 빌려줬거든..! 요새 인기 있는 책 중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