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Flickr]
H는 책을 읽고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이 있는 페이지를 쪽지에 적어놓았어요.
그리고 그 쪽지를 고이 접어 책과 함께 D에게 줍니다.
D는 쪽지에 적힌 페이지들을 읽으면서 H가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을 맞춰요.
안맞을 수도 있지만 그게 재밌는거죠.
책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꼭 무언가 지식을 얻기 위해서가 아닌,
"아, 당신은 이렇게 느꼈구나."
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
책을 나눈다는 게 이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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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북 크로싱 (book crossing)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전세계 사람들끼기 책에 꼬리표 달아서 서로 서로 주고 받는거에요... 그냥 물 흐르듯이 책이 여행(sailing)을 하는거죠. http://www.bookcrossing.com/ 너무 재밌는 아이디어죠? ㅎㅎ 저도 주변 사람들과 그런거 하는거 좋아하거든요. 서로 안보는 책 주고받고 그랬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돛단책이라고 http://www.sailingbook.com/ 커뮤니티가 있어요. 굳이 그런데 가입 안해도 주변사람과 주고 받으면 참 재밌더라고요... 서로에 대한 추억을 넘겨주고 넘겨받고..
아아, 언젠가 외국 사진 중에 책의 앞표지 뒷 장에 읽은사라들의 목록이 쭉 써있는 사진을 본적이 있어요.. 지금 소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그와 같은 것을 보았던것 같아요. 참 아름답습니다..ㅎ

주변사람들과 시작해보겠습니다..!
-돛단책이란 이름 참 잘지은것 같아요
음 ... 공감 백개 하고 감
무슨 책을 읽고 계십니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