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2007/11/24 20:42 / 일기

Step 1

기회를 엿보다가 지은이 졸업전시회 마지막날 찾아갔다.

그렇게 피곤해하더니, 뿌듯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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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80sec | F5 | 38mm

은혜가 가장 마음에 들어했다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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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60sec | F4 | 2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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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40sec | F4.2 | 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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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40sec | F4.5 | 3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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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60sec | F4.5 | 32mm

우산을 쓰고 있는 소녀는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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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80sec | F3.8 | 20mm

표제는

"뭐라도 하겠지요"


▨▨

Step 2

오후.

어제와 다르게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한을 품고 가평행 버스표를 급하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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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80sec | F4.5 | 34mm

운이 좋은건지 오늘 버스 시간 하나도 안알아봤는데 기다리지 않고 모두 바로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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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125sec | F4.8 | 35mm

혼자 가는 여행에 이렇게 차비를 많이 써보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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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200sec | F4.5 | 32mm

1시간 반가량 버스를 타고 가평에 내려서..

미쳐(!) 읍내 버스정류장을 발견못하고 - 아, 나중에 돌아올 때 보니 바로 뒤에 있었단다. - 걸어서

남이섬 선착장에 갔다. 얼핏 친구가 "택시는 비추야!"라고 한것이 생각나서였다.

걸어서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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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100sec | F3.5 | 18mm

표가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름에는 또 다른 그림의 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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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10sec | F4.5 | 18mm

4시반이 좀 넘은 시각, 섬으로 들어가려고 배 타는 사람이 적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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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100sec | F8 | 18mm

벌써 어둑해지려는 기색이 보여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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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40sec | F5.6 | 55mm

남이 6호 위로 남이 1,2,3,4,5호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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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80sec | F5.6 | 38mm

섬 도착,
"날빛 별빛 풀빛 남이섬"
맞나..?

섬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긴 줄을 이루고 있었다.
이따 나올 때가 걱정이었는데 정작 마지막 배였는지 6시즘 나올 때는
커다란 배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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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6sec | F5.3 | 46mm

길이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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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10sec | F5.6 | 55mm

아침에 찾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니, 가을의 하늘을 감탄하고 있었을 때 왔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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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10sec | F5 | 80mm

혼자 와서 삼각대 놓고 셀프 찍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흐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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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10sec | F5.6 | 200mm

예쁜 길에.. 낙엽 밟는 소리를 듣고 싶었지만.. 어제 비가와서 추적추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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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10sec | F5 | 6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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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2sec | F13 | 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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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6sec | F13 | 55mm

어두워지고 있었다..
"안돼, 이제 30분밖에 지나지 않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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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2sec | F13 | 55mm

비에 젖은 낙엽들.. 삼각대를 가져가길 참 잘했다.
실제론 이것보다 어두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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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2sec | F5.6 | 55mm

오늘 얻은 두 장의 나의 사진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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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3sec | F5.6 | 55mm

가까이서 본 낙엽의 상태는.. 으음.. 결말로 가는 중이었다.
포토샵으로 포장이 안된 낙엽은 이것보다 훨씬 창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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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2sec | F5.6 | 46mm

처음 간 장소에서 이런 어둠을 만났다.
간간히 흘러나오는 멜로디가 마치 일본 전통 축제에 온 기분이 들게 했다.

날 좋은날, 누군가와 함께, 다시 오겠다. 일/찍/ -♧

2007/11/24 20:42 2007/11/24 20:42
Yang,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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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방문자 2007/11/25 11:4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e-Sinsa 2007/11/25 18:2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니, 나도 해보지 못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보기를 했단말야?

      대단한데.. 오오

      아침에 뜻하지 않게 봐서 반가웠고,

      그런데 뜻하지 않게 그냥 사라졌네~~

      방명록에 비밀글 기능이 없는것은 에러야..

      이거 내가 댓글을 남기면 니가 볼 수 있을지도 의문이군..!!

      음악 슬프지? 요새는 가사가 들어오기도 하지만 멜로디가 좋은 노래가

      아직도 많이 좋아. 멜로디 너무 좋아.

  3. ranran 2007/11/26 10: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도 제일 먼저 보이는 그림 (두 여인인지 아님 또 다른 내면의 자신인지, 자신의 머리카락인지, 아님 상대방의 머리카락인지 만지고 있는 그림) 느낌 좋은걸요....

    요즘 전시장에 안가 목마르네요...

    • e-Sinsa 2007/11/26 12:08  편집/삭제  댓글 주소

      깔끔한 솜씨에 놀라고 왔습니다.

      잘 보았다고 감사의 말도 못전하고 왔네요..

      다음에 만나면 ranran님의 말씀도 전해야겠어요.

      오랜만입니다. ranran님..! -♧

  4. sunghui누나 2007/11/26 23:0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노래는 슬픈데,,사진은 너무 좋다.
    사진을 잘 찍는구나!!!시간 있을때 178페이지까지 다시보기 해봐야 겠다.

    • e-Sinsa 2007/11/27 07: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처음 카메라를 만졌을 때 사진을 보면 부끄러운 점도 보이고 그래요,

      또 일주일 전에 찍은 사진을 보아도 그런 느낌을 받고요..ㅅㅅ

      유행을 타지 않는 사진을 만드는(!) 것이 참 어려운것 같아요 -♧

  5. 이진우 2007/11/30 22:4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혼자 갔다오다니.. 대단한데 ㄱ-;;;
    나도 못해본걸...
    근데 기차타고 갔어야지 기차가 짱이라긔...
    춘천가는 기차가 짱이야
    나도 남이섬 가고 싶다 ㅠㅠ

    • e-Sinsa 2007/11/30 23:20  편집/삭제  댓글 주소

      기차타고 갈 기운이 없었어..ㅅㅅ

      강변이 훨씬 가깝고.. 자리도 넉넉하고 좋았어.

      햇살이 따뜻해서 좋았어 -♧

  6. 베뷔쾅 2007/12/03 10:0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와우 사진좀 찍으십니다....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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