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일 목요일

2007/08/03 12:28 /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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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s | 1/40sec | F4.8 | 38mm

강변역 버스정류장에서 마을 버스를 기다리는데 화장실이 너무 급했다.

'음 강변역에 화장실이 있으니까 일단 거기로...'

횡단보도를 건너 걸어가는데 낯익은 얼굴...

정은이가 성당에서 근무하기 전에 있던 프란체스카 누나다.

"어, 누나 안녕하세요?"

"아 못 알아볼뻔했네..ㅎ"


잠시 서서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려던 찰나..

마른 하늘에서 갑자기 무언가가 후두둑...

'앗, 머지.. 누가 물뿌렸나..?'

위를 보니 역의 지하철 기다리는 곳 창문이 열려있다.

내 왼쪽 팔을 보니 왠 거품...

'음료수...? 아니 침인가!?'

아니다..... 오른쪽 팔을 보니 파가 보인다...ㅡ.ㅡ;;; 그래, 먹는 파다..

"악~ 누구야~ 누가 토했다...ㅜㅡ"

나랑 누나랑 하필 고자리에 서있다가 맞았다..

"누나 죄송해요.. 제가 괜히 여기서 잡아서..ㅡ.ㅜ 괜찮으세요?"

"안괜찮아..ㅜㅡ 일단 화장실 가서 닦고 오자."

화장실에 거울을 보니 그렇게 많이 맞은건 아니지만.. 옷이랑 머리에 다 튀었다..

"아니 뭐 이런일이.. 로또 사야되나?!"

불과 몇초동안 거기 서있었을 뿐인데.. 누나는 핸드백에도 들어갔단다..-_-;;

아 정말 죄송합니다..!!

살다살다 별일이 다있다..ㅋ

토한놈, 잡히기만 해봐~!!

근데 얼굴도 모른다는거..-_-;



2007/08/03 12:28 2007/08/03 12:28
Yang,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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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ngeru 2007/08/08 00:0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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