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이 게으름...
미루고 미루다가 늦으막이 집에서 나왔다.
목적지 강변.
대공원 후문을 지나 구의동에 가서 마을버스를 타기로 결정했다.
가는 길에 보라구두를 신은 여자를 보았다.
그냥 기분이 좋았다.
내 프린터는 HP C5180이라는 복합기다. 절약차원에서 작은 잉크가 무려 5개나 들어가는 기계다.
그 중에 파랑과 짙은자주색이 다 떨어져가는 것 같아서 사러 가는 참이었다.
낱개로 각각 12,000원// 6개 세트 38.000원
참 이상한 가격 정책이다. 당연히 6개를 사게 만든다. 6개 샀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카메라 스트랩이 너무 낡고 헤져서 새로 샀다.
이전과 같은 디자인이 있으면 좋은데 카메라 살때만 같이오는 제품이란다.
nikon neck strap, red : 25,000원.

DSC-T3 | 1/40sec | F3.5 | 7mm | ISO-250
온전한 사진도 못찍었는데..으으
허브아일랜드 가서 산 코끼리 휴대전화 고리가 있었다.
머리부분을 분리하면 펜이 되는 아주 귀여운 아이템이었다.
오늘 잃어버렸다. 몸체와 고리부분이 자꾸 떨어져서 어제 단단히 붙였는데..
머리부분이 불안했는데 기어이 테크노마트에서 나오는 길에 떨어지고야 말았다.
갔던길을 다시 돌아가볼까도 했지만 말았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 날이 흐리더니 기어이..
아깐 4번 마을버스 타고 왔으니까 3번 마을 버스를 타고 구의동에 갈 작정이었다.
2일 연체한 DVD(우생순)도 반납하고 지은이도 보고..
환승 할인.. 간발의 차로 실패.
마을버스에서 내리는데 대학교 1학년때 같은 수업을 듣던 여자얘랑 닮은 사람이 탄다.
길을 가다가 내가 알던 누군가와 닮은 사람(특히 여자!)을 보면 괜히 웃음이 나온다.
나오면서 방긋 -♧
대여점에 갔더니 지은이가 우산을 빌려줬다. 그런데 다행이 비가 그쳐서 마음만 받고 나왔다.
전에 건대에서 찍은 사진 인화한게 있어서 전해줘야 하는데 올때마다 까먹는다..
다시 버스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제과점에 들렀다.
이 동네에는 파리바게뜨가 2개 있는데 LG 텔레콤 카트 할인이 된다. 그래서 주로 이용했었는데
오늘은 동네에 있는 백합베이커리에 갔다. 내가 좋아하는 베이비슈가 300원이다.
파리바게뜨는 500원에 파는데.. 그래서 평소에는 4개만 사는데 오늘은 7개나 샀다.
다른 빵들까지 합해도 파리바게뜨 할인 받은것보다 쌌다. 여기만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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