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24일 금요일
NIKON D70s | 1/30sec | F18 | 55mm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무엇처럼 보입니까?
무슨 열매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앙상한 가지들과 검은 열매는 별로 매치가..
좀 더 확대해서 볼까요?

NIKON D70s | 1/30sec | F18 | 55mm 설마..설마.. 하고 계시죠?
좀 더 확대해보겠습니다.

NIKON D70s | 1/200sec | F7.1 | 55mm Gray-headed flying fox (회색머리 과일박쥐)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적인 박쥐인데요, 날개 길이 최고 기록이 1.5m라고 하네요. 또 과일박쥐라는 이름처럼 주로 나무 열매, 과즙을 먹고 삽니다. 대부분의 나무들이 주로 밤에 과즙을 만들기 때문에 밤에 활동하는 이들에겐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보통 박쥐는 털이 무릎까지 나는데, 이 회색머리 과일박쥐는 특이하게도 발목까지 털이 납니다. 덕분에 과즙을 먹을 때 꽃가루가 쉽게 털에 묻어 운반되기 때문에 숲의 생태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하룻밤동안 한마리가 이동하는 반경이 50km, 운반 씨앗이 60,000개라고 하니까 아주 대단하지요.
오늘 고모, 고모부와 Yarra Bend Park 내의 Bellbird Picnic Area에 가서 박쥐들을 보았는데요. 시내와 가까운 곳이죠. 거의 10,000마리 가까이 되는 이 박쥐들이 처음부터 여기 산 것은 아니래요. 처음에는 시내의 왕립수목원(Royal Botanic Gardens)에 작은 무리가 계절마다 왔다갔다 하다가, 1986년경에 터를 잡았다네요.
그로부터 17년 뒤인 2003년에 집계숫자가 무려 30,000마리.. 그래서 인공적으로(?) 터를 현재의 이곳으로 옮기고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에 걸쳐 박쥐 보호관리계획이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망원렌즈가 없어서 잘 찍지 못했는데 다음에 다시 와서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박쥐들의 낙원, 여기가 진정 고담시티.
베트맨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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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럽다...ㅡㅡㅋ
박쥐치곤 엄청 커!~
첨엔 나뭇잎이 시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박쥐라니 몸이 오싹해 진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거긴 봄이 오고 있나보다
박쥐들이 굴 밖에서 햇볕을 쪼이고 있나 부지 ㅋㅋ
이 박쥐들은 과일만 먹고 살기 때문에 따로 해를 끼치지는 않는데요,
봄은 다 가고 여름이 왔습니다..!
이젠 맑은날은 100% 땀이 나니까요..!
여긴 늦가을이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데
수영할 수 있음 수영도 해봐 ㅋㅋ
바닷가에선 하지 말고
원래 수영 못하지만.. 바닷가는 가야죠..!
날이 좋아지면...
할머니랑 잘 계세요? 엄마는 감기래구...
근처에 이렇게 무시무시(?)한 곳이 있었다니.. 네 덕에 많이 배운다^^
저도 고모, 고모부 덕분에..ㅎㅎ
형도 차갖고 한번 가보세요~ 피크닉 공간을 겸하고 있는 곳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