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가 너무 좋아
날이 저물기 전에 무작정 나갔다. 한강이라도 가야지..
그래서 자전거를 끌고 자양사거리 쪽으로 내려가다가...
성당도 가야하고 하니깐 가까운 대공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작년 생각도 나고...
월동기간으로 밖에
나와있지 않는단다.
거의 십년 전에 엄마코끼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젠 아기 코끼리 혼자 사는
하늘색 집....
아기라는 말도 무색하게 커버렸다.
그동안 외로움은 어떻게 달랬을까..
진정한 조련사 친구가 있을까..?

호랑이와 사자 우리 쪽은 사람이 많다...
생에서 있다가 포획되거나 동물원에서 태어났을 때,
선택을 하라면 과연 자유 대신 안전을 선택했을까...

날이 좋은 일요일인데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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